티스토리 뷰
오랜만에 모든게 다 좋았던 식당.
사실 자주 맴돌았지만 주차가 딱히 없으면 끝까지 가야하는 구조라서 놓치게 되곤 하던 식당.
해운대 해리단길 안쪽으로 깊이들어가면 있다.
물가상승으로 가격은 오른듯 하고,
설렁탕집 답게 도가니도 팔고 있으며
계절별로 육개장과 콩국수도 있다.
설렁탕 집에 오면 깍두기와 김치를 맛봐야지
항아리에서 익은 김치냄새가나서 신나기 시작했다.
정갈하게 담아온 고추부터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같은 음식이라도 5초만 신경쓰면 정말 정갈하고 신경쓰는 집이 될텐데
대부분 음식점에서는 바쁘다고 대충 담아내기 바쁘지만
해운대 이가네 설렁탕에서는 하나하나 정갈하게 담긴 반찬과
적당하게 소복히 담긴 공깃밥에서부터 내 마음을 퐁당 설렁탕에 담기게 하였다.
처음엔 국이 너무 맑고 닝닝한가 생각했는데,
적당하게 잘 우러난 맛이 입에 맞았는지 결국엔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완뚝했다.
이가네설렁탕
051-746-6617
'Life story > eat or a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래시장 분식집, 동래시장 칼국수 (0) | 2023.05.09 |
---|---|
다가오는 여름, 발걸음 닿는 골목맛집 우성삼계탕 (0) | 2023.05.09 |
부산에서 맛있는 빵집을 찾았다 (0) | 2023.04.14 |
부산 송정 타이푸드 어밤부 (0) | 2023.02.11 |
드디어 맛 보게된 해리단길 딤섬맛집 딤타오 내돈내산 (0) | 202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