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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에

목이 타는 듯한 여름


시원한 소바 한 그릇 생각나죠?


사실 일본이 본토인 음식이지만

일본에서는 여름 메밀을 즐기지 않는다네요


하지만 저는 한국스타일로


고소하면서도 짭짤하게 바꾼 메밀국수를

참 좋아해요






특히나 여름이 되면


시원한 국물을 찾게되고


더욱 사랑을 받는 음식이


바로 메밀국수, 소바


소바가 일어로 메밀이라고 하니


메밀소바는 메밀메밀이라 말이 안된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메밀국수를 한 그릇 시키면


늘 간 무를 곁들여 주는데


메밀이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무를 넣어 소화작용을 도와준다고하니


무를 꼭 넣어드셔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어야

예의라 하지만


여기는 한국이니까

후룩쩝쩝.. 하지마오







여름철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온다는


메밀국수

소바레시피



재료 - 메밀면, 흰 무, 쪽파, 생와사비, 구운 김, 쯔유

육수 - 물2L, 다시마, 양파, 파뿌리, 표고버섯, 가쓰오부시

쯔유가 없다면 가쓰오부시 육수3C, 간장9T, 설탕3T, 청주3T, 맛술2T


만드는법.


1. 다시마와 야채, 물을 넣어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빼고

5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한 줌 넣는다.



2. 식힌 육수에 쯔유를 넣어 섞고 냉장 시킨다.


3. 면 삶을 물이 끓는동안 무는 강판에 갈아 내리고

쪽파는 송송, 김은 잘게 썰어준다.


4. 물이 끓으면 소금을 살짝 넣고 끓인 후 찬물에 바락바락 헹군다.


5. 물기를 제거한 면에 김가루를 얹고 소스와 무, 쪽파, 생와사비를 곁들여낸다.





오늘 저녁은 소바 한 그릇 할까요?